자신의 믿음으로 산다

사람은 자신이 만들어낸 믿음으로 에너지가 생기고 살아간다는 것을 친구의 모습에서 다시 확인했다

친구의 남편은 능력없고 이기적인데 그런 친구의 남편이 언젠가는  친구의 마음을 알아주고, 귀하게 여겨주며,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강한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그리고 내 친구는 정말 열심히 살았다

2시간 걸리는 출근길을 오가며 보육교사를 하고, 코로나에 다리 수술로 입원하신 시어머님이 간병이 싫다고 하시니

친구는 병원으로 퇴근해서 시어머니의 시중을 들고....

그 모든 일을 해내고...

20년을 종이 한장으로  가볍게 청산했다...

너무 쉽게 빠르게 이혼했다

자신의 믿음이 타인을 변화시키지 못했고, 자신의 믿음이 깨져버린 현실은 

새로운 믿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힘에 겨웠을 것이다.

 

나는 어떤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어떤 믿음에서 에너지를 얻으며 살아가는 것일까?